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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역대급 허리케인 습격...흙탕물 되어버린 도시 / YTN

2022-09-20 5,426 Dailymotion

허리케인이 담고 온 빗줄기가 거대한 흙탕물이 돼 도시를 위협합니다. <br /> <br />힘겹게 버티던 철교는, 결국, 거센 물살에 엿가락처럼 휘어지더니, 휩쓸려온 통나무 마냥 주위를 헤집고는 강 아래로 흘러갑니다. <br /> <br />위협과 공포 그리고 허무함이 몰아닥치고 사라지기까지는 채 30초가 걸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비도 많았지만 강한 바람이 주민을 두려움에 떨게 합니다. <br /> <br />마을 주변을 부서진 나뭇가지가 바람과 비에 섞여 날아다녔고, 인적이 끊긴 거리를 외롭게 지키던 가로수도 거센 바람에 뿌리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를 비롯한 모든 탈 것의 이동이 중단됐고, 거의 모든 곳에 전기가 끊기면서 도심은 암흑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을 더 공포에 몰아넣은 건 '5년 전 기억'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허리케인 '마리아'가 몰고 온 비바람에 주민 3천여 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그때의 상처가 너무 커 가난한 주민 3천여 가구는 부서진 채 그대로 방수포를 덧댄 집에서 비바람을 겨우 막으며 하루하루를 견뎌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훈입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9201509457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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